코로나19 엔데믹에 조리사 늘고 배달원 줄었다

문형민 2023. 10.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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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식 활동이 늘면서 식당·주점 등의 조리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58만 1,000명으로, 6만 2,000명 늘었습니다.

반면, 배달원 수는 2만 4,000명 줄어든 42만 6,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외출과 외식 소비가 늘면서 관련 직업군 취업자 수는 늘고, 배달업 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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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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