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기술' 담은 방산품… 세계시장 정조준

권병석 2023. 10.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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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양산 중인 화기들과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화기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모티브는 최근 제식명칭을 'K13'으로 받은 K13 기관단총(STC16), STSM21 기관단총, 신형 해머리스 타입 STP9 권총 등을 비롯해 K15/K15 PARA(수출용) 기관총, 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K계열 소구경 화기류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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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SNT다이내믹스
ADEX서 양산·신형화기 선봬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3'
최신·독자기술로 정확도 높여
SNT모티브 특수개발영업담당 손주현 이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앞줄 왼쪽 세번째)에게 K13 기관단총(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NT모티브 제공
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가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양산 중인 화기들과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화기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모티브는 최근 제식명칭을 'K13'으로 받은 K13 기관단총(STC16), STSM21 기관단총, 신형 해머리스 타입 STP9 권총 등을 비롯해 K15/K15 PARA(수출용) 기관총, 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K계열 소구경 화기류들을 선보였다. 특히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 선정된 K13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를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됐고, 최신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됐다. 지난 4월 전투력 적합 판정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SNT모티브는 차기 소총사업을 위해 연구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도 120㎜ 박격포 체계를 비롯해 1500마력 파워팩,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K6 중기관총,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20㎜ 박격포체계를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공급 및 유럽 NATO 국가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으로 구성된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들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가질 예정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와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 토대를 마련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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