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3분기 실적 19.16%↓ 전망,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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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BNK·JB·DGB)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4987억 원으로 추산된다.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344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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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지주도 KB 외엔 하락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분석
3대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BNK·JB·DGB)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4987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5339억 원)보다 6.59%(352억 원) 줄었다. 이 수치는 각 금융지주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 내 추정값을 에프앤가이드가 추출해 평균으로 나눈 것이다.
BNK금융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BNK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2161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2581억 원)보다 19.16%(420억 원) 감소했다.
JB금융은 1595억 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1670억 원)보다 4.49%(75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DGB금융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1231억 원이다. 지난해(1088억 원)보다 13.14%(143억 원) 늘었다.
시중은행 지주회사들의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KB금융을 제외한 4대 금융지주 모두 하락세다.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344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1조2713억 원)보다 5.79%(736억 원) 증가했다.
반면 우리금융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8392억 원으로 지난해(8998억 원)보다 6.73%(606억 원) 줄었다. 신한지주는 1조1977억 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1조5946억 원)보다 24.89%(3969억 원) 감소했다. 하나금융도 9404억 원의 순이익이 예상돼 지난해(1조1219억 원)보다 16.18%(1815억 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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