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분야 국제회의 메카로 떠오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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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의학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해 마이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관련기관과 함께 9~10월에만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와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분야 중대형 국제회의 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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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유치행사만 총16건
부산시가 최근 의학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해 마이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관련기관과 함께 9~10월에만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와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분야 중대형 국제회의 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집계를 보면 벡스코에 개최가 확정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건수는 총 16건으로 전체 참가자 예상인원은 2만6400명에 이른다.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2000명 이상 참가 예정인 대형 국제회의는 7건으로 참가인원이 총 1만3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0년 이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부산 마이스산업의 인프라 강화 및 브랜드화를 꾀한 노력의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벡스코의 오래되고 낡은 회의장 슬라이드 화면을 고화질 LED 화면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최근 고화질 영상 출력을 원하는 국제행사들의 수요를 충족한 점도 톡톡히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국제회의의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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