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하나 탓에 멈추던 '하나로'‥오늘 재발 방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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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부품 하나 때문에 가동이 중단되는 등 여러 차례 크고 작은 고장이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부품 하나가 원자로 전체를 멈추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한 형상 관리정보를 등록해 관리하고, 부품 성능검증을 위한 관리 및 예방정비 프로그램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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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부품 하나 때문에 가동이 중단되는 등 여러 차례 크고 작은 고장이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연은 오늘 열리는 제185회 원안위에서 `하나로 운영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본 원인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하나로는 열출력 30㎿급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중성자 이용 등에 활용됩니다.
하나로는 1996년 가동 이후 2014년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나 2015년부터 약 3년간 원자로 건물 공사로 정지한 이후 가동률이 뚝 떨어졌고, 이후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은 지난해 4월과 7월, 11월, 올해 2월과 5월 등 다섯 차례나 고장으로 멈추는 등 고장이 잦았습니다.
이번 대책 논의에는 이런 문제점들을 반영한 기기 성능 업그레이드 계획, 예산 확보 계획, 안전 문화 시스템 개선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부품 하나가 원자로 전체를 멈추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한 형상 관리정보를 등록해 관리하고, 부품 성능검증을 위한 관리 및 예방정비 프로그램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근본적인 부분들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사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연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431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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