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인 프랑스' 과잉진압 논란에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금지 사전 안내" [공식입장]

강다윤 기자 2023. 10.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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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 / 엠넷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 이하 '엠카 인 프랑스') 측이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17일 '엠카 인 프랑스' 인종차별 및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은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금지하는 규정으로 우리 측 역시 이를 따라 사전에 공식채널을 통해 금지사항을 안내했다"며 전했다.

이어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기존 행사 역시 동일 규정으로 진행됐다며 "제지 과정에서 시큐리티 업체 관계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는지 여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2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엠카 인 프랑스'가 개최됐다. 공연에는 K-타이거즈, 에이티즈, 엘즈업, 제로베이스원,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샤이니 태민, 싸이 등이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공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지 보안요원이 전문가용 카메라 소지를 이유로 동양인만을 과잉진압했다는 후기가 확산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동양인 남성 관객을 양팔을 제압하고 끌고 가는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더욱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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