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무에서 유 창조한 한국 방위산업…새로운 역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최대 우주·방산 전시회 '서울 ADEX' 개막식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항공 우주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ADEX 개막식이 열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무기들이 바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입니다."
한국산 무기를 하나하나 언급한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미군 전력도 함께하고 있다며,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또한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며 방산 안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축하 비행을 지켜본 윤 대통령은 전시회 현장에서 다양한 전략 무기를 직접 살펴보며 이른바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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