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김기현 있어야 우리 당 유리…서울시장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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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있어야 우리 당이 유리할 것 같다"며 "내년 총선까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당도 그렇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닌데 김기현 당 대표 체제 때문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이분이 꼭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책임지고 안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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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있어야 우리 당이 유리할 것 같다"며 "내년 총선까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16일) 공개된 배우 김승우 씨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3명만 살릴 수 있다면 첫 번째로 누굴 살리겠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홍 원내대표 취임 전인 지난달 14일 촬영된 뒤, 어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당도 그렇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닌데 김기현 당 대표 체제 때문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이분이 꼭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책임지고 안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치인 홍익표의 꿈'을 묻는 질문엔 "서울시장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정치 영역보다 도시의 미래,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평소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는 곳이 서울인데, 꼭 서울이 아니더라도 자치행정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간 홍익표의 꿈'에 대해선 "인간적으로는 잊혀지고 싶다"며 "뭘 하든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삶을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엔 "현명한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밖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일을 통해서 보는 것이 좀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밖에서 보는 이미지는 되게 좀 가볍고, 여러 가지 개인 관리를 잘 못 해 보이지 않느냐"며 "근데 실제로 일과 관련해 얘기해 보면 일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고 일을 풀어 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얘기를 해보면 굉장히 현명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주는데 TV나 일반인에게 대중적인 이미지는 되게 가볍고 경박하게 보이는 게 좀 아쉽다"며 "이 대표가 다음에 좀 더 큰 자리로 제대로 도전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려면 자신의 이미지를 좀 보완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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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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