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노벨문학상 수상자 초청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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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과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작가와의 대화'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와 우리 문학의 교류를 기반으로 서로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지난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2007년에는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1년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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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과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작가와의 대화'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와 우리 문학의 교류를 기반으로 서로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소설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지난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2007년에는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1년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 '조서' '열병' '황금 물고기' '폭풍우' '빛나: 서울 하늘 아래'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르 클레지오는 신화와 문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신화는 진실의 표현이 아닌 집단의 창조물이며, 한국 역시 신화와 밀접하다"면서 "역사, 지리, 언어와 문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온 신화의 보고"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제주는 내게 꿈과 삶, 논리적 글쓰기와 상상의 자유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장소이기에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주, 우도, 해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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