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한얼소극장, 21년 추억 남기고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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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대학로를 지켜온 한얼소극장이 문을 닫는다.
1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얼소극장은 올해 말 폐관한다.
한얼소극장은 2002년 대학로에 개관한 뒤 창작극 '거울인형'과 '기억해봐' 등을 오픈런(open run·폐막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상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한얼소극장은 폐관을 기념해 한얼 극단의 연극 2편을 공연하고 한얼 영화사의 다큐멘터리 '연극'을 상영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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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1년 동안 대학로를 지켜온 한얼소극장이 문을 닫는다.
1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얼소극장은 올해 말 폐관한다. 이건동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건물의 임대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폐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곳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공연과 관람 환경을 준비해 재개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얼소극장은 2002년 대학로에 개관한 뒤 창작극 '거울인형'과 '기억해봐' 등을 오픈런(open run·폐막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상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독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에서 무언극을 전공한 이건동 대표가 창작한 작품들을 공연했다.
한얼소극장은 폐관을 기념해 한얼 극단의 연극 2편을 공연하고 한얼 영화사의 다큐멘터리 '연극'을 상영하는 행사를 연다.
11월 18∼19일에는 현대인의 꿈과 낭만을 이야기하는 '기억해봐'와 정보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 '거울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상영회는 12월 2일 열린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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