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먹거리 물가 오름 심화·지속 정부 물가 안정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 식탁물가 상승에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물가 방어 총력에 나서며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17일 기준 강원지역의 배추(고랭지·상품) 소매가격(강릉 A-유통기준)은 1포기에 6990원으로 지난해(5990원) 동월 보다 1000원 16.69% 비싸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식탁물가 상승에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물가 방어 총력에 나서며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17일 기준 강원지역의 배추(고랭지·상품) 소매가격(강릉 A-유통기준)은 1포기에 6990원으로 지난해(5990원) 동월 보다 1000원 16.69% 비싸졌다. 최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로 인한 천일염 가격도 폭등하며 김장철을 앞두고 도내 배추값과 소금값이 비싸져 우려가 크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격도 올랐다. 가계와 일반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국민 애용 식품 계란도 비싸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16일 기준 강원지역의 계란(특란30구) 소비자가격은 6926원으로 지난해(6369원) 동기간 대비 8.74% 올랐다. 최근에는 7000원을 상회했다.
먹거리 물가 오름세로 서민경제 타격이 심화되자 정부는 물가 안정에 나섰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2주간 배추 2200톤t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지도와 약제·영양제를 무상 지원하는 등 저온에 따른 생육 저해 가능성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천일염은 이달 말부터 총 1000t을 50%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대파·사과 등 가격이 불안한 12개 농산물은 오는 19일부터 최대 30%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한편 석유류는 유류세 인하·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연장한 데 이어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가격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99.06원, 경유는 동시간 기준 평균 1710.23원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손자 잃은’ 할머니,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혐의 없음’
- 공무원 여비 17년만에 인상…현실은 예산바닥 사비 지출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 부부 이혼 소송전…“공급 차질 없다”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오색케이블카 인허가 전체 완료 연내 착공 가시화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