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다더니 '벌레·유리·못' 나와…대학교 학식 이물질 논란

신혜원 기자 2023. 10. 17. 1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바로 들어가죠. < "싸고 맛있다더니…" > 이렇게 잡아 보았습니다. 손에 들려있는 걸 보니까 무언가 나온 것 같아요. 원래 대학교 학교 식당 하면은 싸고, 맛있고, 종류도 많고… 저렇게 균형도 딱 잡아서 영양소를 잘 분배해가지고 나오는데, 요새는 또 메뉴도 다양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드시는 분들까지 있을 정도란 말이죠. 두 분도 학창 시절에 많이 이용하셨죠. 보통은 좋은 추억을 갖게 하는 게 학식인데, 이번에 논란이 된 사건을 좀 보겠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과 글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5500원 짜리 학식으로 나온 감자탕 관련해서 "학생회관 감자탕 나왔습니다. 제가 가져온 음식엔 운이 없게도 저렇게 많았나봅니다." 이런 글이 올라온 거예요. "들깨가루가 아니라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는데.." 감자탕 국물에 뭔가 둥둥 떠 있는데, 클로즈업을 해서 보니 다리가 있는 벌레 같았다. 기분이 참 안 좋았겠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나 봐요. 이 글이 올라오니까,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사례들이 들려온 거죠.

· 벌레·유리…대학교 학식 이물질 논란
· '케이블타이 김치' '못 국'도 나와
· 학교 측 "깊은 유감…점검하겠다"
· 이물질 나온 학식…법적 처벌은?
· 대구선 학식 먹은 학생들 집단식중독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