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알바’라도.. 경력·책임감 없으면, 아쉬워도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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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에 인력 구하기도 어렵지만 아르바이트, 즉 단기나 시간제 임시직 채용 기준이 그렇다고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양새입니다.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그 분야에서 '직무 경험'과 '책임감'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서울~제주) 자영업자 43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을 묻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 1위가 '채용하는 분야에서의 알바 직무 경험(복수 응답 39.3%)'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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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기준 1위.. ‘알바 직무 경험’
책임감 > 의사소통 > 태도 등 순
온라인 공고 60%, 6일 이내 구인
구인난에 인력 구하기도 어렵지만 아르바이트, 즉 단기나 시간제 임시직 채용 기준이 그렇다고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양새입니다.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그 분야에서 ‘직무 경험’과 ‘책임감’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7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간제를 채용할 때 자영업자들의 선호도와 우선 순위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전국(서울~제주) 자영업자 43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을 묻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 1위가 ‘채용하는 분야에서의 알바 직무 경험(복수 응답 39.3%)’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 5명 중 2명 정도가 직원 채용 때 직무 경험을 가장 우선 고려한다고 답한 셈입니다.
이어 ‘책임감이 높은지’ 살펴본다는 경우가 37.2%, ‘의사소통 능력’(28.6%), ‘친절한 태도’(26.4%)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한 알바를 오래 한 경험(25.1%)’을 본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채용 방식으로 비대면, 디지털시대 경향이 잘 반영됐습니다. 대부분 ‘온라인 지원’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호하는 이력서 접수 방법은 사이트의 ‘온라인 지원’이 58.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이 ‘방문 지원’(15.9%), ‘간편 문자 지원’(15.7%) 순입니다.
공고를 올리고 직원을 채용하기까지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알바 공고 게재 후에 직원 채용하기까지 소요 시간’에 대한 조사(오픈 주관식형)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5.7일로 집계됐습니다. 알바 공고를 올리면 일주일 내 대부분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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