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모델 23만8000대 이상 리콜

최현호 기자 2023. 10.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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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구동축이 분리될 우려가 있는 익스플로러 모델 23만8364대를 리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같이 밝히면서 2020~2022년형 모델이 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구동축 분리를 초래하는 부품의 고장에 대한 396건의 사례를 수집했으며, 이중 5% 미만이 위험 상황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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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축 분리 가능성…전복 등 위험"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구동축이 분리될 우려가 있는 익스플로러 모델 23만8364대를 리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올해 1월2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자동차 전시회에서 보이는 포드 로고. 2023.10.17.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구동축이 분리될 우려가 있는 익스플로러 모델 23만8364대를 리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같이 밝히면서 2020~2022년형 모델이 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구동축이 분리되면 차량 전복, 동력 상실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포드는 구동축 분리를 초래하는 부품의 고장에 대한 396건의 사례를 수집했으며, 이중 5% 미만이 위험 상황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문제와 관련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폭스비즈니스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한달 넘게 진행 중인 가운데 포드가 NHTSA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NHTSA는 지난 2일 치명적인 엔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있는 포드 트럭, SUV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브롱코·엣지·익스플로러 모델 등 2만5000대를 대상으로 시작된 조사를 70만여대로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분석도 추가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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