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서도 '업가전' 기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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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에서도 업(up)가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업가전은 LG전자가 지난해 1월 공개한 '신개념 가전'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전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에서 업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의 업그레이드 콘텐츠 4종을 배포했다.
현재까지 여섯 종류 제품에 21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LG 씽큐 앱을 사용하는 북미 고객의 절반 이상이 기능을 내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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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에서도 업(up)가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업가전은 LG전자가 지난해 1월 공개한 ‘신개념 가전’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전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에서 업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의 업그레이드 콘텐츠 4종을 배포했다. 세탁 종료 후 세탁통이 주기적으로 회전해 빨랫감 뭉침을 막아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냉장고 정수기에서 미리 지정해놓은 양만큼 물이 나오는 ‘정수 정량 출수’ 기능 등이다. 다음달엔 오븐에 새로운 레시피를 추가하며 관련 콘텐츠를 계속 보강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사정에 알맞은 새로운 기능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북미에 업가전을 출시한 뒤 ‘고객 제안하기’를 통해 접수된 500건 이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시간대별 전기료를 감안한 세탁 시간 예약이다. 미국은 전기료가 낮에는 비싸고 심야시간에는 싼데, 가전제품이 이를 반영해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정전이 잦다. 미국 고객들은 제품 전원이 꺼졌다 켜질 때 제품 내 시계가 초기화돼 다시 맞추는 게 번거롭다고 건의했다. LG전자는 미국의 지역별 다양한 시간대를 고려해 알아서 시간을 맞춰주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북미 고객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현재까지 여섯 종류 제품에 21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LG 씽큐 앱을 사용하는 북미 고객의 절반 이상이 기능을 내려받았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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