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완주 구이저수지에 유채꽃 식재…"꿀벌 밀원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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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7일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노란색 유채(황운), 흰색 유채(새얀), 보라 유채 씨앗을 활용해 한국농어촌공사 로고를 형상화한 팜아트(논그림) 공간을 조성했다.
공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양봉협회, ㈜트리플래닛과 '밀원수림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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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7일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씨앗 파종에는 한국양봉협회,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한국양봉협회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유채 종자 15㎏을 구이저수지 주변 부지 1㏊에 식재했다.
노란색 유채(황운), 흰색 유채(새얀), 보라 유채 씨앗을 활용해 한국농어촌공사 로고를 형상화한 팜아트(논그림) 공간을 조성했다.
내년 3월께 유채꽃이 만개하면 구이저수지 일대가 꿀벌의 밀원지이자 이색적인 볼거리로 제공된다.
공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양봉협회, ㈜트리플래닛과 ‘밀원수림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해왔다.
이병호 사장은 “꿀벌 실종 이슈는 우리의 식탁, 나아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밀원수림 조성사업이 꿀벌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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