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핏빛 순애보…뮤지컬 '드라큘라' 커플컷 공개
장병호 2023. 10.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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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0주년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 주역들의 커플컷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커플컷은 김준수-임혜영, 전동석-정선아, 신성록-아이비 페어로 공개됐다.
김준수, 임혜영 페어는 이번 시즌 네 번째로 합을 맞춘다.
전동석과 정선아 페어는 드라큘라와 미나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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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임혜영, 네 번째 호흡 과시
전동석×정선아, 운명적 이끌림 담아
신성록×아이비, 감성적 표현력 선사
10주년 기념 공연…12월 6일 개막
전동석×정선아, 운명적 이끌림 담아
신성록×아이비, 감성적 표현력 선사
10주년 기념 공연…12월 6일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0주년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 주역들의 커플컷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커플컷은 김준수-임혜영, 전동석-정선아, 신성록-아이비 페어로 공개됐다. 실제 드라큘라 성을 방불케 하는 고풍스런 분위기의 세트 속 촛불로 둘러싸인 드라큘라와 미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로맨스 무드로 애절하고 가슴 시린 핏빛 순애보를 예고한다.
김준수, 임혜영 페어는 이번 시즌 네 번째로 합을 맞춘다. 공연 중 실제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초상화가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더한다. 전동석과 정선아 페어는 드라큘라와 미나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마주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신성록과 아이비 페어는 두 배우의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한 프레임 안에 오롯이 담아냈다.
‘드라큘라’는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4중 턴테이블 장치를 활용한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무대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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