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부모 상담·사례관리 시작

지난 16일 진행된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때 모습.(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지난 16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회 의장, 장애인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상담, 가족 휴식 지원,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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