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총격 테러, 경찰 총에 맞아 사망

신승이 기자 2023. 10.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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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넬리스 베를린덴 벨기에 내무장관은 공영 라디오 방송 VRT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베를린덴 장관은 또 이 남성에게서 총격 사건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자동화 소총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벨기에 브뤼셀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이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45세 튀니지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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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사건이 발생한 브뤼셀 도심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총격을 가해 3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가 현지시간 오늘(17일) 아침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넬리스 베를린덴 벨기에 내무장관은 공영 라디오 방송 VRT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베를린덴 장관은 또 이 남성에게서 총격 사건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자동화 소총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벨기에 브뤼셀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이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스쿠터에 탄 한 남성이 건물 입구로 뛰어 들어가 거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8발을 쏜 뒤 다시 스쿠터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후 한 남성이 온라인에 영상을 올려 범행을 자처하며 자신이 IS(이슬람국가) 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45세 튀니지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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