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에 ‘전략기획통’ 김선호 전 수방사령관 내정…8년 만의 군 출신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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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임 국방부 차관에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낸 김선호(59) 예비역 육군 중장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작전통인 점을 감안, 장관을 보좌하기 위해 전략기획 전문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대내외 안보 위기 심각성 등을 고려해 작전통 장관을 보좌하기 위해 역시 군 출신 전략기획통을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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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통’ 신원식 장관 보좌
조만간 발표, 19일쯤 이취임식 예정
정부가 신임 국방부 차관에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낸 김선호(59) 예비역 육군 중장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르면 오는 19일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17일 “대통령실의 최종 인사 검증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으며김 전 사령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 육군 제22사단 부사단장 ▲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2차장 ▲ 육군 수도기계화사단장 ▲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병이 주특기로 위관급 시절부터 영관급까지 육군 포병 부대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을 거쳤다. 이에따라 포병 출신의 전략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2020년 8월 전역한 뒤 국방개혁 관련 포럼을 만들어 미래 국방관련 교육과 자문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차관에 예비역 장성이 기용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5년 예비역 중장인 황인무 차관 이후 8년 만이다. 이후 서주석, 박재민 차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방차관인 신범철 현 차관도 한국국방연구원(KIDA) 출신의 민간 전문가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작전통인 점을 감안, 장관을 보좌하기 위해 전략기획 전문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대내외 안보 위기 심각성 등을 고려해 작전통 장관을 보좌하기 위해 역시 군 출신 전략기획통을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위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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