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MVP 집안싸움…김우민·황선우, 계영 400m서 또 ‘金’ 합작→4·3관왕 확보[SS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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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MVP(최우수선수)를 노리는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가 금메달 하나를 또 추가하면서 집안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민준·양재훈·김우민·황선우로 구성된 강원도청선발팀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5초94의 기록으로 대구선발팀(3분16초3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을 하나씩 더 추가한 김우민은 4관왕, 황선우는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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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목포=강예진기자] 대회 MVP(최우수선수)를 노리는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가 금메달 하나를 또 추가하면서 집안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민준·양재훈·김우민·황선우로 구성된 강원도청선발팀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5초94의 기록으로 대구선발팀(3분16초3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다. 첫 영자로 나선 김민준을 시작으로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한 바퀴 반을 남겨둔 시점 대구선발이 0.03초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영자였던 황선우가 격차를 벌리면서 터치 패드를 먼저 찍었다.
이날 금메달을 하나씩 더 추가한 김우민은 4관왕, 황선우는 3관왕이 됐다. 다만 김우민은 19일 혼계영 400m에도 나설 전망이었지만 배영 기록이 더 좋은 송임규가 자리를 채우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우민은 앞서 치러진 자유형 4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자유형 1500m를 시작으로 금빛 물결을 가른 그는 15일 계영 8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오전과 오후 금메달 두개를 더 추가하면서 4관왕을 차지했다.
황선우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김우민과 함께 나섰던 계영 800m에 이어 전날인 17일 자유형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관왕을 확보했다. 황선우는 18일 자유형 100m와 19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을 정조준한다.
황선우가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한다면, 대회 역대 최초 3회 연속 MVP를 거머쥐는 셈이다. 황선우는 ‘5관왕’을 해낸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울산 대회서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두 선수는 대회 직전 식중독에 걸린 여파로, 컨디션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이에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우승을 차지한 직후 인터뷰에서 “개인 최고 기록 경신보다는 몸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싶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록은 하향세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고 힘주어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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