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MVP 경쟁 황선우·김우민, 계영 400m 우승 합작…3·4관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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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각각 3관왕, 4관왕을 확보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양재훈, 김민준(이상 강원도청)과 강원 대표로 나서서 3분15초9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황선우는 15일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16일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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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각각 3관왕, 4관왕을 확보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양재훈, 김민준(이상 강원도청)과 강원 대표로 나서서 3분15초9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들은 대구 대표인 양석현, 지유찬, 김진원, 이호준(이상 대구시청·3분16초37)과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한국 기록(3분12초96)은 경신하지 못했다.
황선우는 15일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16일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자유형 100m(18일), 혼계영 400m(19일)와 시범 경기로 치러지는 일반부 혼성 혼계영 400m(18일)에도 출전해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김우민은 14일 자유형 1,500m, 15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날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혼계영 400m와 일반부 혼성혼계영 400m(시범경기) 등 2개 종목이 남았다.
시범경기는 다관왕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 가운데, 둘은 나란히 5관왕을 노린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도 경쟁하고 있다.
2021, 2022년 대회 MVP인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도 수상하면 사상 최초 3년 연속 MVP에 오른다.
둘은 대회 개막 직전 강원도청 동료들과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 증세에 시달렸으나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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