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산, 국가전략산업···글로벌 경쟁력 제고"
임보라 앵커>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아덱스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 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3 서울 ADEX 개막식
(장소: 17일, 서울공항)
전 세계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 서울 아덱스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전력화된 첨단 무기체계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른바 K-방산을 직접 홍보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공체계 M-SAM, 대한민국의 영공을 빈틈없이 수호하는 L-SAM..."
윤 대통령은 원조와 수입에 의존하던 우리나라가 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이 됐다며, 우리 방산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을 성장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미래 전장에서는 항공 우주 기술과 AI 디지털 기술이 승리의 관건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아덱스 전시에 참가한 미군 전력을 언급하며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관람하고 방산 업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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