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한달에 15㎏…잘못된 다이어트에 결석+혈뇨, 다 망가져"

이은 기자 2023. 10. 17.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과거 잘못된 다이어트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이석훈이 출연한 '출산율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석훈은 유튜버 김계란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석훈은 "제가 원래 덩치가 엄청 컸다. 178㎝에 100㎏였다"라고 고백해 김계란을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영상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과거 잘못된 다이어트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이석훈이 출연한 '출산율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석훈은 유튜버 김계란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영상


이석훈은 "운동을 좋아한다"면서도 "사실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고, 할 수밖에 없어서, 해야만 해서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운동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살이 되게 잘 찌는 스타일이고, 제 외형에 큰 타고남이 없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있다. 발라드 가수로서 지키고 싶은 게 있고, 또 건강도 중요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석훈은 "공복에 헬스장에 간다. 운동할 때 뭐가 들어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살을 다 빼 왔다. 운동 방법이 그렇다. 거의 안 먹고 운동하고 그 이후에 잘 챙겨 먹는다. 본 거 답습해서 써먹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계란이 "소화기관이 안 좋으신 분들은 빈속에 (운동) 가는 게 오히려 좋다"면서도 이석훈에게 "완전히 굶어서 운동하는 스타일은 아니냐"며 우려했다.

이에 이석훈은 "절대 아니다. 늘 가방에 늘 닭가슴살과 탄수화물 다 넣고 다닌다. 조금 전에도 운동 끝나고 먹고 왔다"고 손을 내저었다.

이를 들은 김계란이 "와, 진짜 모범이 되신 분"이라고 감탄하자 이석훈은 "그렇게 사는 거에 비해서 몸이 정말 안 좋다"고 탄식했다. 그는 "'현타'가 너무 온다. 짜증이 난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누구 좋으라고 하니?'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군가 '성공하고 싶은데 네 몸 하나 컨트롤을 못 하냐'는 말을 했다. 그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래, 내 몸뚱이 하나 관리를 못 하는데 어떻게 그런 의지 없이 성공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동기부여가 많이 돼서 그때 이후로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석훈은 "제가 원래 덩치가 엄청 컸다. 178㎝에 100㎏였다"라고 고백해 김계란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래서 엄청 안 먹고 살을 뺐다. 그러니까 근육이 다 없어졌다. 그래서 데뷔할 때 보면 제가 어깨가 없었다. 아예 64㎏까지 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영상


김계란이 감량 방법을 묻자 이석훈은 "100㎏에서 살을 천천히 빼다가 데뷔 전에 한 달에 15㎏을 뺀 적이 있다. 방울토마토 한 줌, 계란 몇 개, 고구마 한 개, 야채까지 한 끼로 해서 하루에 세 번 먹고 공복에 운동하니까 그렇게 빠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어린 나이에 무자비하게 잘못해서 뺀 거 아니냐. 그때 몸이 완전 망했다. 결석 걸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피로감이 오고 소변에서 피가 나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김계란이 "소속사가 따로 제재를 안 하냐. 건강이 망가지는데"라고 하자 이석훈은 "그 정도까지는 빼는 걸 원치 않았는데 제가 탄력을 받아서 '더 보여주겠다'고 쭉 뺐다"고 답했다.

이어 "건강을 잃고 정신을 차려 '몸에 근육을 붙이자'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이 정도면 나름 만족한다 느끼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그게 제 활동에 지장이 되더라. '네가 헬스 선수야, 가수야'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