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 체류 국민 430여명… "매일 안전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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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현재 우리 국민 430여명이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에는 장기 체류자 570여명과 단기 체류자 480여명 등 총 1050여명의 우리 국민이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 이후 620여명이 육로와 항공편을 통해 이스라엘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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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430여명의 체류자 중) 장기 체류자는 약 420명, 단기 체류자는 10명 남짓"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시작된 하마스의 공격에 이스라엘군도 반격하면서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에는 장기 체류자 570여명과 단기 체류자 480여명 등 총 1050여명의 우리 국민이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 이후 620여명이 육로와 항공편을 통해 이스라엘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에는 이스라엘 내 장기 체류자 81명, 단기 체류자 82명 등 총 163명의 우리 국민이 공군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귀국하기도 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이스라엘 현지 상황과 동향을 살피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또 외교부 당국자는 "거의 매일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 대다수는 '안전한 지역'에 머물고 있어 당장 출국을 원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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