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NC, 돌발 변수…'10G 타율 0.382' 박건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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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전 외야수 박건우(33)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NC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팀의 주축 타자인 박건우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9, 12홈런 85타점을 책임졌다.
NC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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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투수 페디, WC 등판 어려워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 주전 외야수 박건우(33)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NC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건우는 오늘 무릎 불편함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주사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가을야구 합류 여부는 치료 후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팀의 주축 타자인 박건우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9, 12홈런 85타점을 책임졌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82(34타수 13안타)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내기도 했다.
NC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전을 앞두고 4위(74승2무66패)에 올라있는 가운데 준플레이오프에 진행할 수 있는 3위 역전을 노리고 있다.
박건우가 이탈한 가운데 남은 한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3위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박건우의 컨디션 회복이 더딜 경우 눈앞으로 다가온 포스트시즌까지 걱정해야 한다.
한편, NC 에이스 에릭 페디는 전날 KIA전서 투구 중 강습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고 교체되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당분간 등판은 어렵다.
만약 4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NC는 1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페디의 상태를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등판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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