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바이오 컨트롤타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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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다음달 출범한다.
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분야별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2월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설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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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역량 모아 미래먹거리 창출
바이오헬스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다음달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나노 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 융·복합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대통령 훈령이 제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분야별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2월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설치를 추진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12개 부처의 장(長)과 민간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 개발, 제품화, 보험 등재, 시장 진출 등의 전(全)주기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심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다음달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황승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먹거리 및 국가핵심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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