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불가…이집트도 마찬가지"

강민경 기자 2023. 10.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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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등지에서 발생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압둘라 국왕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집트나 요르단으로 보내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인도주의적 상황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부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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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상황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부에서 다뤄져야"
1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오른쪽)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등지에서 발생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국왕은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와 관련해 "이는 레드라인"이라며 "요르단에는 난민이 없을 것이며 이집트에도 난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국왕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집트나 요르단으로 보내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인도주의적 상황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부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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