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K-뷰티를 만나다'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0.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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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행사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화장품.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한 이 행사에는 그동안 1654개 기업이 참여해 810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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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행사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오송역이 아닌 최초로 세계대회가 열렸던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다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외 자매결연지인 베트남 빈푹성의 레 주이 타잉 성장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의 무하마드 마스로피 자치국장, 박한수 세계한인협회 상근부회장, 강병목 세계한인무역협회뉴욕지회장, LG생활건강 김인철 상무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뷰티 런웨이쇼와 뮤지컬 미니 갈라쇼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충북도 제공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153곳과 국내외 바이어 700여명이 참여해 기업 간 거래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는 뷰티정원과 그늘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인근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푸드트럭존을 운영하는 등 야외행사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화장품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풍부한 인프라는 갖춘 충북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한 이 행사에는 그동안 1654개 기업이 참여해 810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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