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 개최

박성민 기자 2023. 10.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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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는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학 부문 수상자인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65)는 198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Park Scientific Instruments를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했고, 이후 한국에서파크시스템스를 창업, 원자현미경 제조기술을 개발해왔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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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는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하상훈 생명의 전화 원장(인권·봉사 부문),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공학 부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음악 부문), 김종량 백남기념사업회 이사장(왼쪽부터)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는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학 부문 수상자인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65)는 198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Park Scientific Instruments를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했고, 이후 한국에서파크시스템스를 창업, 원자현미경 제조기술을 개발해왔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음악 부문 수상자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81)는 국내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다. 서울대 음대 첫 여성 학장을 역임했다. 자살 예방 상담 전문가인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63)은 인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강 교량 SOS생명의전화 운영 등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에겐 총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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