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한데’ NC 박건우, KIA 최종전 앞두고 1군 엔트리 말소…“무릎 주사 치료 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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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NC는 경기 전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KIA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이에 대해 "허리가 안 좋은 상태였다. (16일 KIA전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하고 무릎이 많이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세 번째 타석 후 교체했다. 오늘 주사적 치료가 필요했다. 경기에 나가기 어려울 것 같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금은 서울에 가서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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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외야수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현재 75승 2무 66패를 기록, 4위에 위치하고 있는 NC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이날 승전고를 울리고 같은 시각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SSG랜더스전에서 두산이 승리할 시 NC는 단독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KIA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이에 대해 “허리가 안 좋은 상태였다. (16일 KIA전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하고 무릎이 많이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세 번째 타석 후 교체했다. 오늘 주사적 치료가 필요했다. 경기에 나가기 어려울 것 같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금은 서울에 가서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가을야구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강 감독은 “포스트시즌 때는 괜찮을 것 같다. 치료 후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NC의 에이스 에릭 페디는 전날(16일) KIA전에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 팔뚝을 얻어맞았다. 다행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으나, 만약 NC가 4위에 머물며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뤄야 할 시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강인권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가게 될 시) 페디의 등판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과정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뼈는 아니고 근육 쪽에 맞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캐치볼을 할 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물론 강인권 감독은 아직 3위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꼭 승리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두산의) 주축 선수들이 빠진다고 해도 무조건 SSG가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두산-SSG 경기도) 체크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기적적으로 3위가 되든, 그대로 4위에 머무르든 NC의 정규리그는 이날로 마침표를 찍는다. 한 시즌을 돌아본 강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항상 4월부터 투수, 야수 할 것 없이 부상이 따라다녔다. 그런 부분이 있는데도 선수단 전체가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잘 뭉쳐서 이뤄냈다. 처음에 (비관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한 마음으로 모여지면서 기억에 남는 시즌을 잘 치루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성욱(우익수)-윤형준(1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민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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