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식약처와 식품·의약품·마약류 연구 협력 강화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KAIST는 16일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에서 연구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연구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의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AIST는 16일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에서 연구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연구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의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AIST-원진 세포치료센터’를 주축으로 뇌 오가노이드(인공장기) 기술을 개발해 약물중독 및 금단증상, 재활에 관해 연구하고 국제적인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강택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란짓 포스텍 연구부교수 연구팀과 함께 신경계 퇴행성 질환 치료제의 체내 투과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나노운반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혈액-뇌 장벽’을 효율적으로 투과해 치료제를 중추신경계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나노운반체의 크기, 표면 전하, 표적 수용체 등 핵심 설계 전략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콜로이드와 인터페이스 과학의 발전'에 지난달 26일 온라인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병리학 영상에서 세포핵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략적인 세포핵 레이블링 만으로 겹쳐있는 세포핵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병리영상 미세환경 분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딥러닝 모델은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의료 영상 분석에서 분할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DSC 점수는 75~78%를 달성했다. 인접한 세포핵을 잘 구분했는지를 비교하는 AJI 성능의 경우 55~62%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점이 정중앙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AJI 성능은 기존기법들에 비해 11~14%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컬 이미지 컴퓨팅 앤 컴퓨터 어시스티드 인터벤션' 10월호에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