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구해라" 부동산 계약, 사전 시뮬레이션 가능해졌다

이은지 2023. 10.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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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부동산 계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관련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 오경미 : 네, 서울시는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상담·교육 서비스인 "방구하기 대작전! 뭐가 궁금해?"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맞춤형 부동산 계약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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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서울시 토지관리과 오경미 부동산관리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최근 전세사기 등으로 부동산 계약이 참 어렵고 걱정도 많이 되는데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부동산 계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관련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토지관리과 오경미 부동산관리팀장님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서울시 토지관리과 오경미 부동산관리팀장(이하 오경미):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뉴스에도 많이 접했지만, 부동산 사기가 심각하죠? 

◆ 오경미 : 네, 지난 7월 경찰청에서 발표한「전세사기 전국 2차 특별단속」결과를 살펴 보면, 전세사기 피해자 중 20~30대가 57.9%를 차지했고, 주택 유형은 다세대주택 및 오피스텔이 82.4%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회초년생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부동산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도 대부분 2~30대라고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최근에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계약 관련 동영상, 앱, 자가 진단 항목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부동산 계약이 처음이거나 경험이 부족한 20~30대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부동산 계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셨다고요? 이게 어떻게 체험이 가능할까요?

 ◆ 오경미 : 네, 시민 누구나 특히 청년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서울'에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이 가상공간에서 전·월세 부동산 계약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중개업소 방문 시 확인해야 할 사항부터 실제 매물을 둘러볼 때의 점검항목, 서류 작성법 등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은 최근 비대면 소통 채널로 주목받는 시·공간을 초월한 서울시만의 새로운 가상공간으로.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검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계약 체험 서비스를 통해 미리 경험을 쌓고 활용한다면, 실제 계약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메타버스 서울을 통한 부동산 계약 체험 외에도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관련 상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신다고요? 

◆ 오경미 : 네, 서울시는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상담·교육 서비스인 "방구하기 대작전! 뭐가 궁금해?"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맞춤형 부동산 계약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부동산 계약 상담은 10월~11월 사이에 7개 대학에서 진행되며, 교육은 11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교육의 경우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요한데요, 사회초년생, 대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11월 3일까지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니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및 교육을 통해서 유익한 조언과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이외에도 부동산 관련 좋은 정보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오경미 :  네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총 245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부동산 관련 응대가 가능하며, 외국어 부동산 중개 서비스가 가능한 부동산중개사무소 현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 내 '부동산중개사무소정보(Global Civil Mediation)' 메뉴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서울시는 신속한 부동산 불법행위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위반업소를 발견하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02-2133-4677 또는 4673번으로 신고&제보해 주시길 바랍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토지관리과 오경미 부동산관리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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