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 SSG 김태훈 "꾸준하지 못한게 가장 아쉬워"[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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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정한 SSG 랜더스 김태훈(33)이 현역 시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꾸준함'을 뽑았다.
김태훈은 먼저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2군에서 2년 동안 있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며 "좋은 후배들이 많아 스스로 경쟁력이 떨어지겠다고 판단해 빠르게 (은퇴를)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태훈은 현역 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꾸준함을 뽑았다.
김태훈은 "경기 내용이 꾸준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다. 그 외에 아쉬운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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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은퇴를 결정한 SSG 랜더스 김태훈(33)이 현역 시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꾸준함'을 뽑았다.
SSG는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후 투수 김태훈의 은퇴식이 열린다. 김태훈은 SK 원클럽맨으로 2009년 2023년까지 15년간 통산 302경기에 출전해 18승22패 64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에 출전해 1승2홀드 평균자책점 1.17로 맹활약하며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의 통산 4번째 우승의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경기 전 은퇴식 준비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김태훈은 취재진과 선수로서 마지막 인터뷰를 가졌다. 김태훈은 먼저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2군에서 2년 동안 있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며 "좋은 후배들이 많아 스스로 경쟁력이 떨어지겠다고 판단해 빠르게 (은퇴를)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직 33살인 만큼 현역으로 충분히 활동할 수 있지만 김태훈은 이른 시기에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김태훈은 "프로야구에서 할 건 다 해봤다고 생각해서 후련하다"며 "아쉬운 건 없다. 열심히 시즌 준비도 했는데 이제 벽에 부딪혀서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김태훈은 현역 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꾸준함을 뽑았다. 김태훈은 "경기 내용이 꾸준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다. 그 외에 아쉬운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인천에서 야구 레슨을 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웃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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