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75% '병유발 유전자' 보유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10. 17. 17:3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에 참가한 한국인 7472명을 대상으로 병인성 유전변이 빈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3.75%에게서 병인성 유전변이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심혈관 질환이 2.17%, 암 질환이 1.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 질환은 0.58%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 현장에서 2차 발견과 관련된 유전자 진단 임상 진료지침 개발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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