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해외매장 400호점 돌파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3. 10. 17.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중국·몽골 등 6개국 진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9월 몽골 이마트 4호점에 뚜레쥬르 400호점을 열고 해외 매장 400호점 시대를 열었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에서 402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한 달에 3~4곳의 매장을 해외에 열고 있을 만큼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열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개점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늘려 가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740% 상승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올해만 40여 곳의 매장을 열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병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