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진의 대명사 `플리머스` 출시

'플리머스' 제품 이미지. 드링크인터내셔널 제공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진의 대명사'로 불리는 영국 정통 진 '플리머스(Plymouth)'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리머스 브랜드의 역사는 14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부터 증류를 시작한 증류소로 플리머스 도시 중심부에 도미니칸 수도승들이 거주하던 수도원터에 자리하고 있다. 플리머스는 잉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영국 해군기지가 자리잡다. 이 영국 해군에 의해 플리머스 진이 전세계로 퍼지며 유명세를 얻게 됐다.

현재의 레시피는 1793년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증류하고 있으며, 1906년에 설치한 증류기를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운영 중인 증류소 중 가장 오래된 곳이 바로 플리머스 증류소다.

플리머스 진은 풍부하고 상쾌한 아로마 향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수와 카다멈이 스파이시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깊은 바디감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리머스 진의 알코올 도수는 41.2도며, 용량은 700㎖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