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1억7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거래 패턴 이상"

김혜지 기자 2023. 10.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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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억7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3개월간 총 3건, 미화 8만7310불(한화 1억17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을 확인, 해외로 송금하려던 금융 사기 범죄를 미리 차단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25억원, 올해 상반기에 누적 4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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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경(전북은행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억7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은행 외환사업부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 거래 패턴이 특이한 해외 송금 시도를 포착해 유관 부서와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이후 3개월간 총 3건, 미화 8만7310불(한화 1억17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을 확인, 해외로 송금하려던 금융 사기 범죄를 미리 차단했다.

전북은행은 AI가 탑재된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25억원, 올해 상반기에 누적 4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바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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