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북중미WC 2차 예선 첫 상대 확정...내달 16일 싱가포르와 안방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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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예선 상대가 결정됐다.
싱가포르는 17일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괌 GFA센터 로워필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2차전에서 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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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예선 상대가 결정됐다.
싱가포르는 17일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괌 GFA센터 로워필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2차전에서 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1차전 2-1 승리와 더불어 합산 3-1로 괌을 제압하고 2차 예선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클린스만호는 C조에 속해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격돌한다.
내달 16일 싱가포르와 안방에서 격돌한 뒤, 21일 중국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태국과는 2024년 3월에 홈&어웨이에서 연속으로 만난다. 이후 2024년 6월 싱가포르 원정과 중국과의 홈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 2위 안에 든다면 3차 예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또한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3차 예선은 총 18개국이 3조로 나뉘어 내년 9월부터 진행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총 48개국이 참가하면서 아시아 대륙의 출전권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32개국 출전 당시 4.5장에 불과했던 진출권은 총 8.5장으로 늘어났다. 3차 예선 조 2위까지 총 6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고 남은 2.5장은 4, 5차 예선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월드컵 2차 예선 최종 상대가 정해진 가운데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베트남과의(FIFA 랭킹 95위)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당초 FIFA 랭킹이 다소 낮은 베트남과의 평가전이 큰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비라는 명목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였다. 평가전까지 치러가며 대비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매치업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곧 있을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조 순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따라서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부임 직후부터 아시안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베트남전을 통해 동남아 축구를 이해하고 대비하겠다는 목적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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