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야구, 2028 LA 올림픽 복귀…ML 슈퍼스타, 대거 출전 가능할까

이충훈 기자, 박정현 기자 2023. 10.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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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프트볼 종목이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됐다.

다만,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과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수노조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슈퍼스타들이 대거 합류하리라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반기면서도 메이저리거들의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올림픽에 다시 복귀한 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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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당시 한국 야구 대표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야구·소프트볼 종목이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됐다. 메이저리그의 땅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빅리그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야구·소프트볼을 포함한 5개 종목을 2028년 LA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두 대회 만에 복귀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차출과 리그 진행 문제 등에 막혀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날들이 더 많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빅리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을 대회에서 활용할 수 없었다.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

다만,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과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수노조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슈퍼스타들이 대거 합류하리라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슈퍼스타들도 올림픽 참가를 기대하는 눈치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하퍼는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반기면서도 메이저리거들의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직은 프로 선수들의 출전에 관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전 세계 야구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올해 초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많은 팬은 빅리그 선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경쟁하는 걸 지켜보고 많은 흥미를 느낀 바 있다.

올림픽에 다시 복귀한 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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