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22-29일 회개 기도 주간 제안

핵심요약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기자회견, 13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교계 원로 8명, "가정과 학교,국가 위해 회개 기도하자"
주도홍 교수, 정전 75주년 2025년 새로운 신앙고백문 발표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가 13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29일 주간을 한국교회 회개 기도주간을 정해 개인과 나라와 민족, 북한과 세계를 위해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 고석표 기자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가 올해 6.25 한국전쟁과 정전 70년을 맞아 다음 주(22-29일)를 회개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교회 전체가 회개 운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기자회견에는 원로의회 의장 김상복 원로목사를 비롯해 8명의 교계 원로들이 참석해 오는 22일부터 한주간 동안 개인과 가정, 학교,나라 등을 위해 매일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8명의 원로들은 구체적인 회개 내용을 차례대로 발표하면서 요일별로 기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정익 목사(개인-신촌성결 원로), 이용호 목사(가정-서울영천교회 원로), 송용필 목사(학교,직장-전 극동방송 부사장), 김명혁 목사(교회-강변교회 원로), 김동권 목사(사회-진주교회 원로), 박종화 목사(세계,북한-경동교회 원로), 나겸일 목사(당부 말씀-주안장로 원로)의 순으로 회개 기도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원로의회 포럼 발제를 맡은 전 백석대 부총장 주도홍 교수는 198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996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각각 통일관련 신앙고백문을 발표한지 한 세대가 지났다면서 이제는 6.25 75주년이 되는 2025년 6.25를 기해 새로운 신앙고백문을 발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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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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