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사무국장 정직 후에도 사무실 출근…김규철 "방어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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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정직 처분을 받은 후에도 사무실에 출근에 자료를 수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위 사무국장이 감사원 지적 사항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 사무실에 출근했다는 이상헌 문체위 위원장의 질의에 "정직처분 받기 전까지도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며 "본인이 말하길 감사원에서 검찰에 고발할 사항이고, 자기방어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야겠다고 하니 하지말라고 막을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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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게임위원장 "출근 막을 근거 없었다"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전직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정직 처분을 받은 후에도 사무실에 출근에 자료를 수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자료 수집을 막을 근거가 없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위 사무국장이 감사원 지적 사항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 사무실에 출근했다는 이상헌 문체위 위원장의 질의에 "정직처분 받기 전까지도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며 "본인이 말하길 감사원에서 검찰에 고발할 사항이고, 자기방어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야겠다고 하니 하지말라고 막을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감사원은 등급분류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게임위 대상 감사 이후 사무국장에 문책을 요구했다. 해당 사무국장은 허위 보고서 결재와 설명 자료 작성에 관여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임기 종료와 맞물려 퇴직 수순을 밟았다.
이상헌 위원장은 해당 사무국장이 8월 근무일 22일 중 20일을 내리 출근했다고 부연했다. 보안을 유지해야 할 사내 업무망에는 수십차례 접속했고, 휴일과 광복절에도 접속을 시도했다고도 덧붙였다.
김규철 위원장은 "직원들로부터 사무국장이 (업무망에) 로그인을 한다고 해서 주의를 줬다"며 "본인이 말하길 감사원에서 검찰에 고발할 사항이고, 6년간 근무했으니 자기방어를위해 데이터를 수집해야곘다고 하더라. (데이터 수집을) 하지 말라고 막을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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