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국감에서도 지적

[KBS 광주]광주광역시 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오늘 전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시교육청은 감사관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채용 담당자가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순위에 들지 못하자 심사위원을 통해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며 "담당자가 뒤집어쓰고 끝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도덕적 책임은 물론 유감 표명도 오래전부터 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새 감사관을 뽑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