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탈북민 한국행 지원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 개편 검토

외교부가 해외 체류 탈북민의 한국행을 지원하는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은 탈북민 업무를 전담하는 임시 조직이라며 그 구성 등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을 지난 2013년 8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에 설치하면서 탈북민 업무를 일원화했지만, 임시 조직이라 외교부 정식 직제에는 포함돼 있지 않고 3년 단위로 기간을 연장해왔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말로 팀 운영 기간이 끝남에 따라 관련 기능을 수행할 새 조직을 정식 발족하거나 명칭 변경·역할 확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을 정식 직제에 포함시키려면 유관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체제를 유지할지, 인원을 보강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