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격무·기피 업무 담당 직원 성과상여금 'A등급' 준다

이재현 2023. 10. 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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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격무·기피 업무를 1년 6개월 이상 담당한 직원에게 성과상여금 'A등급', 근무성적평정 '수' 등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 업무에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최소 A등급 이상의 성과상여금, 근무성적평정 수 등급, 모범공무원 및 해외 배낭여행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해당 부서 2년 이상 근무에서 1년 6개월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한 직원으로 기준을 낮추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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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행위허가·재해예방·폐기물·도로제설·아동학대 전담자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격무·기피 업무를 1년 6개월 이상 담당한 직원에게 성과상여금 'A등급', 근무성적평정 '수' 등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격무·기피 업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를 2024년 평창군 인력관리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격무·기피 업무는 1순위 개발행위허가, 2순위 재해예방, 3순위 폐기물 불법 행위 단속·점검·처분, 4순위 도로 제설, 5순위 아동학대 전담 등이다.

이 업무에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최소 A등급 이상의 성과상여금, 근무성적평정 수 등급, 모범공무원 및 해외 배낭여행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앞서 군은 격무·기피 부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줬으나 올해는 격무·기피 업무로 변경해 직접 해당 업무를 수행한 직원으로 한정했다.

또 해당 부서 2년 이상 근무에서 1년 6개월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한 직원으로 기준을 낮추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범적으로 도입한 인사시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나아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직원 사기진작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청 [평창군 제공]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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