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김기수 “2년동안 사이버불링 피해···저 좀 지켜달라”
이선명 기자 2023. 10. 17. 17:25
개그맨 김기수가 한 유튜브 채널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호소했다.
김기수는 17일 인스타그램에 “‘김기수 논란? 단순한 것 같았냐. 이들이 하는 짓은 집단 사이버폭력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라며 “이들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지 벌써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유튜버 채널이 자신을 다룬 영상을 첨부했다. 해당 영상은 ‘인성 바닥 ‘김레기’ 김기수’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과거 영상을 짜깁기해 김기수를 비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해당 채널은 김기수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구독자 수가 약 6만명에 달한다.
김기수는 “(이들은)나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다 끊어놓고 있는데 말이다”며 “단순 악플러들이 아닌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다”고 해당 채널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음을 지적했다.
또한 “2년 넘게 홈쇼핑 뷰티 관련 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게 저들인데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 거라고 한다”며 “허위사실로 고발 민원 넣고 기자들에게 보도자료 뿌리고 내 주변 사람까지 저격해 내 사람들 떠나가게 하고 사람 농락하고 죽이려 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기수는 “하루에도 수십 편의 저격 영상을 받고 있다. 그것도 2년 넘게. 요즘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한 글자에 무너지는게 사람”이라며 “이 악물고 버티는 건 저들이 단순 악플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버텼다”고 강조했다.
김기수는 “내 유튜브가 왜. 내가 너희같이 더러운 유튜브 하느냐. 유튜브까지 못하게 해서 밥줄 끊어놓고 목숨 끊게 하려고 하는 수법이 보인다”며 “이제 사람들도 알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안죽어서 속상하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수는 “단순히 연예인 악플이니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것은 내 목숨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인걸 알아줬으면 한다”며 “새로운 악플러들이 생성해 짓밟고 웃고 조롱하고 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 좀 지켜달라”고 했다.
이하 김기수 심경글 전문
김기수논란? 단순한거같았죠?
이들이 하는짓은 집단 사이버폭력이 아니면 뭐란말입니까?
이들은 내인생 망치겠다고 한지 벌써 2년이 넘고 있습니다.
나와 관련된 모든일들 다 끊어놓고 있는게 말이죠.
단순 악플러 들이 아닌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네요.
2년넘게 홈쇼핑 뷰티관련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끊어놓고 있는게 저들인데 내 인성 때문에 일이없는거라고 그러네요.
허위사실로 고발 민원넣고 기자들한테 보도자료뿌리고, 내주변사람 까지 저격해서 내 사람들 떠나가게하고.
머리도좋게 사람 농락하고 죽이려들고있어요.
아직까지도 죽이려하는게 오바다라고 생각하시나요? 2년이 지났습니다. 같은 사람들에게 저격영상이 당한게 말이죠.
저격영상 한편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상에 참고참고 또 참고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편의 저격영상을 받고있습니다. 그것도 2년넘게! 요즘에는 SNS 한글자에 무너지는게 사람입니다.
이 악물고 버티는건 저들이 단순악플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다라는걸 보여드리고자 버텼죠.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것같아서!
전 오늘도 숨도 안쉬어지는 가쁜호흡 참으며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한만큼 돌아오는건 없어도
내가 이루어낸 유튜브!!! 내채널!
그들이 앗아가지 못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내가 죽으면 박수칠 그들이 눈에보여서 말이죠.
이제는 내 인성이 더러워서 일도 끊기고 유튜브 한다고? 본인을 알라고?
내 유튜브가 왜?
내가 너희같이 더러운 유튜브해?
유튜브까지 못하게 해서 밥줄 끊어놓고 목숨 끊게 할라고 하는 수법이 보인다.
이제 사람들도 알꺼라고 믿어! 난.
내가 안죽어서 속상하지?
여지껏, 단순히 연예인 악플이니까 쉽게 보는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분명한건 내 목숨줄가지고 노는 사람들인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이글도 분명 누군가는 감정적호소라 하겠지만 아닙니다. 2년넘게 똑같은 사람들에게 같은 패턴으로
새로운 악플러들 생성하여 짓밟고 웃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절대 감정적호소 아닙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좀 지켜주세요. ㅠㅠ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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