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북 교통 대동맥 이예로 19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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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의 새로운 남북 교통 축인 이예로가 오는 19일 완전 개통된다.
김두겸 시장은 "13년 만에 이예로가 완전 개통되면 울산 도심과 남부권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온산공단 지역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교통 편의가 예상된다"며 "게다가 울산~양산~부산간 물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가속화돼 상호 성장과 발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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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옥동~울주 청량 총연장 1.6㎞, 왕복 4차로
북구 매곡~부산 노포동까지 46.5㎞ 논스톱 연결
부산 양산 울산 물류 대통맥 역할로 발전 견인 기대
울산 도심의 새로운 남북 교통 축인 이예로가 오는 19일 완전 개통된다. 착공 13년 만의 개통으로 부산~양산~울산 세 지역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이예로)의 마지막 미 개통 구간인 ‘옥동(남구)~청량(울주군)’ 도로 건설사업이 18일 오후 개통식을 갖고 19일 오후 1시부터 본격 개통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옥동~청량’ 국도건설사업은 북구 매곡동에서 부산 노포동까지 총연장 46.5㎞인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이예로의 마지막 구간이다.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와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1.6㎞,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6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3년 만에 준공된 것이다. 문죽교차로 등 2개 입체교차로와 청량교 등 3개 교량이 설치됐다.
이 도로의 완공은 울산~양산~부산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이예로와 연결되는 국도 7호선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용당동까지는 지난 2019년 4월 개통됐고, 문죽교차로까지는 2020년 12월, 남구 옥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는 지난해 10월 각각 개통됐다.
옥동~청량간 우회도로 완공으로 원활한 물류 수송으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 청령~옥동 도로를 이용하면 국도 14호선과 연결되는 문죽교차로를 통해 온산공단이나 울주군청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도심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울산 도심인 옥동에서 부산 노포동까지 승용차로 불과 30여 분 만에 운행이 가능해 지역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가 예상된다. 특히 울산과 양산, 부산을 잇는 동부권 교통과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그동안 낙후된 세 지역의 동부권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시장은 “13년 만에 이예로가 완전 개통되면 울산 도심과 남부권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온산공단 지역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교통 편의가 예상된다”며 “게다가 울산~양산~부산간 물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가속화돼 상호 성장과 발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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