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 공개

김미주 기자 2023. 10.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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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본선 진출작 16편을 공개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부산' 경쟁부문 상영작 16편을 17일 발표했다.

16편의 경쟁작들은 다음 달 16~20일 5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 등 3개의 장소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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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편 출품 접수, 예심 거쳐 단편 14편 장편 2편 선정
다음 달 16~20일 영화의전당 모퉁이극장 등서 상영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본선 진출작 16편을 공개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부산’ 경쟁부문 상영작 16편을 17일 발표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역 독립영화가 시민과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유일의 독립 영화제다.

협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출품 공모를 받았다. 그결과 극영화 49편, 다큐멘터리 8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61편이 접수됐다. 지난해(71편)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김민근(‘영화의 거리’ 연출자) 김필남(영화평론가, 부산독립영화비평집 인디크리틱 편집장), 이동윤(‘10월의 이름들’ 연출자, 영화평론가) 등 3인이 예심을 진행, 14편의 단편과 2편의 장편을 경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극영화는 가족 청년 예술가 연인을 대상으로 한 서사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었고, 다큐멘터리·실험영화는 사라져 가는 장소에 대한 기록을 넘어 창작자의 시각을 밀고 나가는 영화들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16편의 경쟁작들은 다음 달 16~20일 5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 등 3개의 장소에서 상영된다.

▷다음은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부산’ 경쟁부문 상영작.

▶단편 ▷‘누룩의 시간’ 박민경 ▷‘로나’ 지준혁 ▷‘망치와 짱돌’ 김경현 ▷‘바이킹’ 박천현 ▷‘살이 살을 먹는다’ 전소영 ▷‘슈퍼히어로’ 박범진 ▷‘시월’ 장예림 ▷‘심판’ 남윤희 ▷‘어린 겨울’ 김가현 ▷‘지구 종말 vs. 사랑’ 전수빈 ▷‘찐 감자’ 강다현 ▷‘파도에 맞서’ 최준서 ▷‘흐린 영화’ 장서우 ▷‘A Day in Fukuoka’ 전찬영. ▶장편 ▷‘양치기’ 손경원 ▷‘해야 할 일’ 박홍준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중 ‘찐 감자’ (강다현) 스틸컷.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중 ‘흐린 영화’(장서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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