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자처' 벨기에서 총격으로 스웨덴인 3명 사상...증오범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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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서방 국가에서 유대계나 아랍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현지시간 16일 저녁 7시 15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총격을 가해 스웨덴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총격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고,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IS 대원이라며 범행을 자처한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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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서방 국가에서 유대계나 아랍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현지시간 16일 저녁 7시 15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총격을 가해 스웨덴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총격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고,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IS 대원이라며 범행을 자처한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자' 40대 튀니지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격을 벌인 끝에 이튿날 아침 사살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이번 사건을 유대계를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으로 보고 테러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습니다.
프랑스에서도 현지시간 13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고등학교 교사를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나 안전 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미국에서도 팔레스타인계 6살 소년이 집주인에 의해 목숨을 잃는 등 '증오 범죄'가 잇따르자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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