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앱에 `셔터` 달았다…`셔터브리티` 선발

CJ올리브영 앱에 도입된 '셔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모바일앱에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셔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식의 커뮤니티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누구나 셔터에서 짧은 문구와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좋아요'와 '댓글' 기능으로 작성자와 게시글에 관심을 표현하는 등의 소통을 할 수 있다.

또 자신과 같은 피부색과 타입을 가진 이들의 계정을 찾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를 활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 볼 수도 있다.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앱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언제든지 모바일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도록 한다는 취지다.

셔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셔터브리티'(Shutterbrity)도 연 두차례 선발해 운영한다. 셔터와 유명 인사를 뜻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의 합성어로, 약 300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집단이다. 이들은 셔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며 소통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물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관심을 두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